해외여행 가고픈 백신 미접종자, 필리핀 마닐라 여행 가능!!! (입국요건 2022년 11월 기준)

드디어 백신 미접종자도 필리핀 마닐라에 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동남아 여행 강국인 필리핀이 이웃 경쟁 나라인 베트남이나 태국이 일찍 관광객을 받아들인것에 비해서는 좀 늦긴 했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예상하신것 보다는 빨리 문이 열린것 같기도 해요. 우리, 입국요건은 아래에서 확인하는걸로 하고 어서 필리핀 마닐라 비행기표 알아보러 가시죠!

 

 

 

 

필리핀 입국 요건 완화

시행일 : 2022년 11월 4일

변경사항 : 

 

 1. 출발 전 코로나 검사 면제

     - 2차 접종 (얀센1회) 후 14일 경과시, 음성 확인서 제출 면제

     - 부스터샷 미접종이라도 음성확인서 면제 가능

 

2. 백신미접종자 음성확인서 제출시 필리핀 입국 가능

     - 출발 24시간 이내 항원검사 받고 음성 확인서 준비

     - 음성확인서 준비하지 못한 경우, 필리핀 도착 후 신속항원검사 진행 

     - 도착 후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시설 격리

 

3. 15세 미만의 미성년자일 경우, 보호자의 검역 규정을 따르게 됨. 

 

4. 입국시 준비물

     - 여권, 왕복항공권, 이어라이벌카드(출발시간 72시간 이내부터 등록 가능)

        영문코로나예방접종증명서(접종자의 경우) , 음성확인서(미접종자의 경우) 

 

5. 음성확인서 면제 대상

     -15세이상-> 예방접종완료자, 15세미만-> 보호자가 백신접종자인 경우

 

 

 

 

 얼마나 기다리던 필리핀 마닐라 입국 소식인지요! 필리핀은 보통 관광으로 가신다면 세부, 보홀, 보라카이, 팔라완 등등을 떠올리실텐데요. 하지만 필리핀에 거주한 경험이 있는 분들은 마닐라도 관광코스로 많이 선택을 하신답니다. 근처에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꽤 있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비용이 많이 드는 5성급 호텔들도 가성비 있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필리핀 마닐라도 해외여행 리스트에 넣어두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 왜 가?

 

마닐라에 볼거 뭐 있어? 쇼핑은 할만해? 하시지만, 가성비 골프여행으로도 많이 가시고 은근히 필리핀 사람들이 정도 많고 친절해서 한번 필리핀에 정을 붙이신 분들은 필리핀 오라오라병에 걸려서 계속 가시곤 합니다. 

 

저도 그런 사람들중 한명인데요. 필리핀이 타갈로그어와 영어가 공용어라 영어도 잘 통하고 메트로마닐라 시티 쪽이라면 정말 우리나라만큼 쇼핑센터도 잘 되어있어서 센스있는 여행을 즐기실 수 있어요. 

 

비행시간도 우리나라에서 약 3시간반~4시간 정도면 도착하니까 동남아 중에서는 가장 가깝게 갈 수 있는 나라들 중 하나겠죠?

 

 

 

 

필리핀 화산폭발 있지 않았어요? 다른 관광지는요?

 

저도 2019년 마지막 여행이 필리핀 마닐라였습니다. 따알화산도 직접 가서 보고 왔는데, 제가 다녀온지 몇 달 후 2020년 1월쯤 화산 폭발이 한번 있었죠. 그래서인지 지금은 따알화산 관광코스는 아직 재개가 안된것 같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가장 많이 가는 관광지로는 인트라무로스투어, 따가이따이 및 따알화산, 히든밸리, 팍상한폭포, 푸닝온천, 바탕가스 마따붕까이 호핑투어, 빌라에스쿠데로 코코넛 농장 투어, 피나투보 화산 트래킹 등등이 있습니다만 인터넷으로 조금만 더 검색해보면 정말 괜찮은 호텔과 마닐라의 환상적인 선셋을 감상할 수 있는 뷰 포인트들이 많으니 저는 마닐라 여행 정말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필리핀 위험하다면서요? 음식은 어때요?

 

필리핀이 총기 소지가 가능하기때문에 다른 나라에 비해서 위험한건 맞는 말이지만 스스로 조심하고 밤 늦게 돌아다니지 않는다면 필리핀도 사람이 사는 곳이기에 무조건 위험한곳은 아닙니다.

 

 

또 이곳도 마사지가 잘 발달되어있어서 1일 1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이기도하니 더 매력이 올라 오시나요?

 

그리고 음식도 우리나라 입맛에 안맞는 향신료 강한 음식이 많이 없어서 한식만 드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예를 들어 불랄로 라고 하는 음식은 우리나라의 갈비탕과 맛이 90프로 이상 비슷하니, 불랄로 맛집을 가시면 정말 반하고 돌아오실수도 있어요. 

 

 

 

 

필리핀 여행의 최적기는 언제인가요?

 

필리핀을 여행하시려면 11월말~2월정도까지를 추천드립니다. 그때가 필리핀의 겨울이어서 (겨울이라고 해도 우리나라의 겨울을 생각하시면 안되고, 밤이 되면 얇은 이불을 덮고 자야 되는 정도의 기온) 비도 많이 오지 않아 여행하기엔 최적기의 시즌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9월이나 10월에 갔을때도 날씨는 괜찮았고 3월도 좋았고. 날씨는 그때그때 다르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날씨 어플을 따로 챙겨보지 않아도되는 12~2월 이 시기에 여행 가시면 가장 좋을것 같아요. 

 

 

필리핀에서 꼭 가봐야할 맛집은요?

 

마닐라에 가시면 마카파갈이라는 수산시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직접 원물을 흥정을 해서 재료를 산 다음, 식당에 가서 조리비를 내고 음식을 먹는 구조입니다. 싱싱한 해산물을 바로 사서 음식을 잘하는곳에 가서 조리를 해 먹으면 그 음식맛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죠. 너무 비싸서 해산물 많이 못먹는 우리나라국민들, 필리핀 가면 해산물을 거의 거덜내고 오신답니다. 요즘은 소피텔이라는 5성급 호텔 옆에 시스케이프라는곳이 새로 생겨서 마카파갈 수산시장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니, 소피텔에 묵으신다면 그곳을 들러보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어떤 항공사를 이용해야 좋을까요?

 

필리핀이 아무리 가깝다 한들, 그래도 바다넘고 물건너 가야하는 해외 여행지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딱딱한 의자에 너무 저렴한 항공편은 우리 허리를 망가뜨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의 경우엔 필리핀항공을 많이 이용했는데, 필리핀 국적기 이면서 FSC항공사라서 기내식도 따로 나오고 서비스도 괜찮았었습니다. 그 외에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도 편안한 비행을 제공해주겠죠! 

제주항공, 에어아시아, 세부퍼시픽도 타봤지만 허리가 너무 아팠던 경험이 있었어요. 젊고 건강하다면 저렴한 항공편이 가장 좋고, 그렇지 않다면 조금 가격이 있더라도 메이저 항공사가 나을것 같기도 하네요. 

 

 

 

 

 

효도 관광으로 괜찮을까?

 

저는 마닐라가 효도관광으로도 괜찮은 여행지라고 생각을 해요. 일단 더운 나라라 마트나 몰이 굉장히 잘 되어 있기도 하고, 해산물이나 갈비탕 등 음식도 괜찮고요. 그리고 호텔들도 저렴한 가격에 5성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니 효도관광으로 이보다 더 좋은 여행지가 어디 있을까요? 마사지면 마사지, 볼거리면 볼거리 모두 만족시켜주는 여행지이죠. 

 

 

관절이 아픈 우리 부모님들은 더운 나라에 가면 관절이 좀 괜찮아지셔요. 그리고 더운 나라라 수영장에서 수영도 좀 하시면서 힐링을 하시면 더더욱 좋으시겠죠? 글을 쓰다보니 저도 어머니 모시고 마닐라 여행을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가보셔서 궁금하시고 부담스러우시다면 현지 여행사들도 많으니 렌터카 렌트하셔서 다니시는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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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오늘은 미접종자 필리핀 입국요건 완화 소식을 들려드리는김에 필리핀 마닐라 여행에 대한 대략적인 소식도 전해드렸는데요. 앞으로 필리핀 여행에 관한 정보들을 담아볼테니 많은 기대부탁드릴게요. 그럼 오늘도 여행지 상상하며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