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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정보

해외여행 추천 필리핀. 위험한곳 아니냐고? 아 일단 읽어봐.

by Giver-Life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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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코로나로 닫혔던 해외여행의 문이 조금씩 열리고, 많이들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고 계실텐데요. 

 

 

얼마전 백신미접종자에게도 문을 활짝 연 필리핀. 세부나 보라카이 보홀 팔라완 등 필리핀은 정말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있는 지역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4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고 한국문화나 한국 사람들에 대해서 관대한 곳. 그래서 필리핀에서 관광으로 가장 많이 오는 국적이 한국이기도 했었구요. 저는 해외여행 추천지로 필리핀을 가장 많이 추천하기도 합니다. 근데 필리핀은 위험하다는 인식이 정말 많이 깔려있죠. 한국인을 상대로한 범죄들 많다 보니. 

 

 

앞으로 포스팅을 하며 필리핀에 대해 알아보고, 이곳이 어떻게 하면 안전할지 어떻게 하면 여행을 100% 즐기고 올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설마 벌써 비행기표나 호텔 예약하신거 아니죠? 지역 한군데씩 또 추천도 해드릴테니 포스팅 다 보시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해외여행을 가는데 추천받은 그 나라에 대한 어떤 기본 정보도 없이 가는건 오히려 나한테 손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사람들의 문화와 사고방식에 대해 욕하거나 오해하기 전에, 그 나라의 역사와 배경을 알아볼 필요가 있겠지요. 

 

그럼 일단 여행을 추천하기전에 필리핀에 대한 기본 정보부터 알아볼까요?

 

 

해외여행 필리핀

 

필리핀 Republic of the Philippines

 

필리핀 공화국은 필리핀(필리핀어: Pilipinas Filipinas, 영어: 필리핀)으로 약칭되며 서태평양에 위치한 동남아시아의 섬나라입니다. 루손 해협을 건너 북쪽으로 중화민국이 있고 서쪽으로 남중국해를 건너 베트남이 있습니다. 섬으로 구성된 필리핀은 크게 루손(Luzon), 비사야(Visayas), 민다나오(Mindanao)의 세 지역으로 나뉩니다. 주요 도시로는 마닐라, 다바오, 케손시티, 세부가 있습니다.

 

인구가 1억 명으로 세계에서 12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입니다. 또한 낮은 임금등의 이유와 공용어인 영어 덕분에 약 1,100만 명의 필리핀인이 해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에는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있습니다. 선사 시대에 필리핀에 거주한 사람들 중에는 네그리토(Negrito)가 있었습니다. 그 후 오스트로네시아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그곳에 정착했고 말레이시아 문화, 힌두교, 이슬람교가 도입되었습니다. 또한 무역은 필리핀 중국 본토의 문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1521년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필리핀에 도착한 후, 스페인 사람들은 필리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결국 스페인의 지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식민 통치 기간 동안 마닐라는 아카풀코와 교역 링크가 되었고 가톨릭교는 필리핀에 널리 퍼졌습니다. 19세기 말에 필리핀 혁명이 일어나 단기간에 필리핀 제1공화국이 수립되었습니다. 그 뒤를 미국-스페인 전쟁과 필리핀-미국 전쟁이 뒤따랐습니다. 전후 미국의 지배가 시작되어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필리핀이 독립할 때까지 일제 강점기의 일제강점기를 제외하고는 미국이 필리핀에 대한 주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영어와 서양 문화는 미국의 통치에 의해 필리핀에 도입되었습니다.

 

1950년대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경제 상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수도는 마닐라이며 공식 언어는 필리핀어와 영어입니다.

 

해외여행 필리핀

 

 

필리핀, 스페인의 식민지 (1571년~1898년)

 

필리핀은 16세기 초까지 여러 섬에 여러 부족이 존재하여 통일된 국가가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필리핀은 1521년 마젤란이 스페인의 카를 1세의 후원으로 서부 항로 탐험을 하던 중 세부에 도착하면서 유럽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565년 Miguel Lopez de Legazpi에 의해 식민지로 선포되었으며 스페인의 필리핀 식민지 지배가 시작되어 19세기 말까지 300년 이상 지속되었습니다. 당시 동남아 유일의 천주교 국가인 필리핀은 수도승의 낙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나라 이름은 당시 스페인 왕 필립 2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그러나 19세기 말, 종교세력을 휘두르는 교회의 탄압에 맞서 스페인의 식민 세력과 결탁하여 필리핀 독립을 쟁취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되었고, 곳곳에서 민중 봉기가 일어났습니다.

 

필리핀, 또다시 식민지 - 미국 (1989년~1946년)

 

1898년 스페인-미국 전쟁에서 패한 스페인은 파리 평화 조약에 따라 2천만 달러에 필리핀과 괌의 통제권을 미국에 양도했습니다. 필리핀 혁명과 미국-스페인 전쟁의 결과 필리핀 최초의 공화국인 필리핀 제1공화국이 수립되었습니다. 초대 대통령 에밀리오 아기날도(Emilio Aguinaldo)의 지도 아래 거세게 저항했지만, 결국 압도적인 미국의 군사력에 무너지고 필리핀 제1공화국의 붕괴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의 많은 희생으로 인해 미국의 지배는 스페인의 억압보다 더 많은 자치권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916년 필리핀의 자치단체인 존스법(Jones Act)이 통과되어 당시 미국의 필리핀 통치는 다른 서구 국가들과 달리 비교적 자치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필리핀은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필리핀은 식민지였기 때문에 독자적인 경제정책을 수립할 수 없었고 원하는 이익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미국 식민 통치 기간 동안 공중 보건의 향상과 무료 보건소의 혜택으로 평균 수명이 연장되어 인구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때부터 남녀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남녀공학이 도입되어 남녀가 같은 권리를 갖게 되었고 미혼 여성들도 혼자 나가서 다양한 직업을 포함하여 어떤 직업이든 평등하게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토지 정책, 미국과의 자유 무역, 농업의 성장, 운송 및 통신의 발전, 새로운 산업, 은행업의 출현, 공중 보건 및 위생의 개선은 인구를 거의 3배로 늘리고 급속한 경제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필리핀, 미국에 항쟁하다

 

그 후에도 천주교 사제와 수녀를 중심으로 필리핀 민족의 독립을 위한 투쟁이 계속되었고 혁명정부가 수립되었으나 미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1934년 미국 의회는 Tiddings-McDuffy Act를 통과시켜 10년 후 필리핀을 독립시키기로 예정하였습니다. 

 

 

해외여행 필리핀

 

필리핀, 독립하다

 

1935년 필리핀 연방이 결성되고 마누엘 케손이 초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필리핀은 일본의 점령하에 있었습니다. 일본은 1943년 필리핀의 독립을 인정하고 호세 파퀴아노 로렐을 대통령으로 선출했습니다.

1946년 전쟁이 끝난 후 미국은 필리핀의 완전한 독립을 인정하고 공화정을 채택했고 필리핀은 마누엘 로하스를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했습니다. 그 후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루었지만 국민의 기대와 달리 정치·경제적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필리핀은 미국으로부터 경제 지원을 받는 대신 공군/해군 기지를 빌려줄 것을 약속했습니다.

 

1965년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는 통치 초기에 '민주주의 공화국'을 추진하고 효율적인 세금 관리와 외국 차관 유치를 통해 나라를 안정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1980년대 독재와 장기통치, 자신과 가족의 부패로 국내외에서 거센 비판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1983년 베니그노 아키노 2세가 암살된 후 마르코스의 인기는 끝없이 떨어졌고, 1986년 베니그노의 아내 코라손 아키노가 야당의 유일한 후보로 대통령에 출마했으나 수많은 부정선거로 마르코스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이로 인해 반정부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고 마르코스는 사임해야 했습니다.

 

 

 

1986년, 코라손 아키노는 필리핀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임기 초부터 테러가 발생하고 정치적인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1992년에는 아키노가 지명한 피델 라모스가 대통령이 되었고, 1998년에는 배우 출신의 조셉 에스트라다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Estrada의 사임과 함께 Diosdado Macapagal의 딸인 Gloria Macapagal-Arroyo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2004년 재선에 성공했지만 부패 연루로 결국 대통령직에서 물러났고 현재는 중의원 의원으로 재직 중입니다.

2010년에는 Corazon의 아들인 Benigno Aquino III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한편, Arroyo는 선거 조작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자, 이렇게  필리핀의 역사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아보았는데요. 부족국가에서 스페인, 미국, 그리고 일본까지 식민지의 역사를 갖고 있는 아픈 역사를 갖고있는 필리핀이었습니다. 

 

필리핀이 스페인식 지명이나 또는 사람들 이름을 갖고 있는 이유, 스페인식(?) 영어를 잘 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네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는 필리핀의 위치와 기후 등 지리적 요건에 대해서 한번 체크해보도록 해요. 그래야 언제 해외여행 계획을 세울지 알게 되겠죠? 그럼 더 많은 요약된 정보 보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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