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날씨정보, 꼭 확인해야 하는이유
마닐라, 보라카이, 팔라완, 세부, 보홀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이 글을 지나치시면 안됩니다. 우리나라에도 사계절이 있고 장마철이 있듯이 필리핀에도 "계절"이라는것이 존재하는데요. 일년동안 꼬박 월급을 모아서 얼마만에 가는 해외여행인데, 이 귀중한 여행을 날씨때문에 망칠수는 없죠?
특히 필리핀이라는 나라는 액티비티의 천국이기도하고, 액티비티를 하지 않더라도 경관이 빼어난 7천개의 섬을 눈으로만 담아도 만족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날씨를 체크하고 여행을 떠나는것은 필리핀 여행의 기본 중에 기본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내 소중한 월급이 아깝지 않을 인생샷을 남기고 돌아올 수 있으니까요. 한국인이 정말 사랑하고 재방문률이 높은 여행지 필리핀, 여행 준비전에 날씨부터 먼저 체크를 하셨다면 그 후에 티켓팅과 호텔 예약을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덥기만한 필리핀?
동남아에 위치한 필리핀이라는 나라의 특성상, 1년 내내 덥기는 덥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의 기준이 아닌 필리핀 사람들의 기준에서는 여름이 있고, 더 더운 여름,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기가 존재합니다.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하던 시절, 12월부터 4월까지 약 5개월정도 필리핀에 머물렀던 기억이 있는데요, 에어컨이 빵빵한 실내에서만 있었어서 그런지 필리핀이 더운 나라라는 인상이 저에게는 남지 않았습니다. 늘 날씨가 좋기도 했고요. 하지만 그건 제가 필리핀의 나름 덜 더운 여름의 계절에 머물렀기 때문입니다.
제가 말씀드린대로, 12월말부터 4월초정도까지는 나름 쾌적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습도도 너무 높지 않고 해가 지는 저녁에는 야외활동을 해도 찝찝하지 않을 정도의 습도입니다. 그래도 날씨 데이터를 통해서 필리핀 여행적기를 꼽아보자면, 필리핀 여행을 위해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12월 말부터 4월초 입니다.
12월말~4월초를 노려라.
넓게 보면 12월말에서 4월초 이지만, 필리핀의 12월은 해외에 거주하는 필리핀 국민들이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보내기 위해 긴 휴가를 받아 자국으로 입국을 하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최근 12월에 필리핀에 방문을 해본 경험으로는 12월에도 비가오는 우중충한 날씨를 만날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1월 중순경을 가장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래 그래프에서 필리핀 마닐라의 연중 평균 기온과, 강수량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4월부터 고온이 시작되고 8월 정도에 가장 강수량이 많은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정말로 4월 이후에는 바깥 활동을 하면 땀이 계속 주룩 주룩 흐를정도로 더운 날씨를 자랑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따뜻한 날씨가 필리핀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여행을 하려면, 그나마 기온이 덜 올라가고 비가 오지 않는 필리핀의 겨울(덜 더운 여름)에 가야겠지요. 그래서 1월 셋째주 정도를 필리핀 여행의 적기로 추천드립니다.
하반기에는 여행 금지일까?
하지만, 7월~10월에도 각 한차례씩 방문해본바에 의하면 우기라고해서 늘 비만 오는것도 아니고 건기라고 해서 비가 절대 오지 않는건 아닙니다. 확률이 낮을 뿐이죠. 일단 설레는 마음으로 필리핀 여행 계획은 짜시되 여행 날짜가 다가올수록 날씨를 체크해 보시는것이 좋겠습니다. 비 예보 없이 따끈한 햇살 아래에서 스노쿨링도 하시고 맘껏 해양스포츠를 즐기고 오시길 바라며, 오늘도 저는 여행계획을 짜보러 가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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