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가이따이, 마닐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1탄

 

마닐라 하면 카지노, 호캉스?

마닐라 여행이라고 하면 아마 많이들 카지노나 호캉스만 생각하실텐데요. 마닐라의 매력, 그 뿐만은 아님을 이번 포스팅 시리즈를 통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필리핀 마닐라를 여행한다면 꼭 가보셔야할 여행지 중 한곳, 바로 따가이따이 영문명은 Tagaytay(타가이타이)라는 지역으로 따알화산으로 유명한곳이기도 합니다. 

 

 

 

따가이따이, 어디에 있나요?

따가이따이는 필리핀 카비테 주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마닐라에서는 약 100키로 정도 떨어져 있고 구글지도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가는 소피텔 마닐라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 해 있습니다. 이곳은 지형이 높은 산지여서 보통 마닐라 보다는 시원한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필리핀의 더 더운 여름철이면 많은 현지인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기도 하지요. 이곳은 따알화산 관광 상품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했는데, 2020년 1월에 화산이 폭발하면서 다시 관광으로 방문할 수 없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그때가 코로나가 발생하기 시작한 시점이었는데, 따알화산 폭발과 더불어 많은 교민들이 마스크를 쟁여두었는데 이것이 선견지명이 되어서 코로나 마스크 대란때 마스크 물량을 대비 해 놓을 수 있었다고도 합니다. 

 

 

따가이따이

 

마닐라 따가이따이, 왜 가야하죠?

일단 마닐라로 짧은 시간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도심의 화려함 그리고 편리한 호캉스만 즐기고 오실텐데요. 기간을 조금만 넉넉하게 잡으면 따가이따이에서 휴양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그곳에 가야할까요?

 

1. 따가이따이, 꽤 시원하다.

이곳은 마닐라와 달리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일단 날씨가 시원합니다. 더운 필리핀에 속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침 저녁엔 꽤 제법 쌀쌀하니 더위에 지치신 분들이라면 갈만한 이유가 충분하죠!

 

2. 따가이따이의 경치가 대단하다.

높은 지형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필리핀 특유의 파란 하늘과 초록 나무들이 우거진 경치가 넋을 놓고 바라보게 합니다. 따가이따이에 경치만으로도 유명한 스타벅스들이 있고, 그곳의 자리경쟁이 늘 치열할정도로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생샷찍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3. 따가이따이만의 맛집이 많다.

.사실 여행하면 먹는 즐거움을 빼놓을 수가 없죠? 따가이따이는 관광지이다보니 다른곳에 비해 약간의 가격대가 있는 편이긴 하지만 정말 맛있는 음식점이 많이 있습니다. 불랄로 라고 하는 우리나라의 갈비탕 비슷한 음식부터 시작해서 브런치집도 있고 맛있는 음식과 더불어 뛰어난 경치를 즐길 수 있는곳이 많기 때문에 정말 강력추천 드리는 장소입니다. 유명한 부코파이 (코코넛파이)집도 있으니, 가면 꼭 들러야할 먹킷리스트에 추가해보세요!

 

4. 따가이따이에도 아이들과 즐길거리가 있다. 

우리나라의 규모와 시설에 비할 순 없지만, 동물원 그리고 놀이공원등도 있어서 어른들 위주가 아닌 아이들 위주의 여행도 충분히 계획이 가능합니다. 

 

5. 따가이따이에는 멋진 호텔들이 있다. 

이곳은 골프여행으로도 유명한데요. 그분들이 묵고 가는 호텔들 또한 뛰어난 시설들을 자랑합니다. 골프투숙객이 아니라하더라도 멋진 호텔들이 많아서 최고의 자연경관을 즐기며 맛있는 호텔음식을 먹을 수 있는곳들도 많이 존재하니, 당장 호텔예약앱을 켜셔야겠죠! 저는 특별히 다음에 포스팅할 [에스칼라호텔 타가이타이]에 꼭 묵어보고 싶습니다. 그곳 외에도 트윈레이크 호텔도 온수풀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정말 기대가 크답니다!

 

 

위의 이유들만으로도 따가이따이에 가야할 명분, 충분하지 않나요? 저도 이번에 기회가 된다면 따가이따이에 또 가볼 계획인데요. 저번에 가본 따알화산의 멋진 경관을 구경할순 없지만 따가이따이라는 지역 자체가 충분히 매력적이기 떄문에 이번에는 몇박을 하고 올 계획입니다. 

 

 

 

 

따가이따이의 매력을 찾아서!

자, 그러면 다음 포스팅부터는 따가이따이의 호텔들, 그리고 맛집들에 대한 정보를 올려보겠습니다. 필리핀 마닐라, 따가이따이 여행을 계획하시는분들께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만 오늘의 포스팅을 마쳐봅니다~!